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 이응주 의원이 김소월 문학관 건립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종로구 관계자들과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2호 김중업 건축가 설계 사직동 주택(종로구 사직로 7길)을 둘러보고 주민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이응주 의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유의 위 사직동 주택을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활용계획에 의해 종로구에서 영구임대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며 “문화의 중심인 종로에 어울리는 공간이자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한국 현대문학작품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된 시집 <진달래꽃>의 배경인 평안북도 영변의 약산을 대신해 서울의 인왕산에 진달래 군락지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북5도위원회와도 소통하여 김소월 문학관 건립을 위한 조력을 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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