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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사업 추진 순항 중”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사업 추진 순항 중”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2.2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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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량리역 통과 노선들과 GTX 노선 간 환승 가능하도록 조성
청량리역 전면부 버스 환승장과도 연계해 추진
청량리 민자 역사 전경
청량리 민자 역사 전경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주민들의 광역환승센터 취소우려에 대해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는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GTX-C노선이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 GTX-B노선의 착공이 예정됨에 따라 청량리역은 서울 동부권의 핵심 광역 환승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각 2030년과 2029년 준공예정인 GTX-B, C노선은 계단 오르내림 없이 맞은편 승강장에서 바로 환승이 가능한 수평환승 되도록 설계됐으며, 청량리역 전면부 버스 환승장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또한 지하철 1호선에서는 지하연결통로로, 청량리역을 지나는 지상철도인 KTX·경의중앙선·경춘선 등에서는 엘리베이터(16대 계획)를 통해 지상에서 환승할 수 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청량리역 전면부 버스환승센터의 지하화 계획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GTX 청량리역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르면 버스환승센터의 지하화는 비용 대 편익(B/C)값이 높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구는 청량리역 전면 버스환승센터의 지하화가 청량리역 복합개발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조성 부지(지하 공간) 확보 ▲청량리역 일대 개발계획 및 도시계획과 연계해 버스환승센터 지하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환승시간 단축이 편익에 과소 산정되는 현행 B/C 산정방식 변경 등의 개선(안)을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를 교통·상업·문화·행정의 요충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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