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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영업익 929억원..전년대비 137.6% ↑
한화시스템, 지난해 영업익 929억원..전년대비 137.6% ↑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4.02.2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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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4531억원, 영업이익은 929억원,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12.1%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7.6% 늘어났다. 

한화시스템은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계약이 매출로 실현됐으며, 군의 차세대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의 지상용 단말기 양산 사업 등을 통해 매출을 견인했다.

ICT 부문에선 한화 방산 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더불어 금융 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매출을 일으켰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42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II 함정전투체계(CMS) 성능개량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마’와 전술통신체계(TICN) 정비사업(PBL) 등 굵직한 개발·양산·정비 사업을 통해 실적을 견고하게 다지며 중동·유럽·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산 수출을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ICT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로 대외 시장 진출 △금융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해 중소형 생·손보사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올해도 방산·ICT·신사업 전반에 거쳐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원천기술 내재화·국산화에 힘쓰며 미래를 선점할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과 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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