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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러 '한강' 으로 가자
눈썰매 타러 '한강' 으로 가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6.12.26 0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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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하얀 눈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까지 들뜨는 겨울이 찾아왔다. 이젠 가족의 손을 잡고 가까운 한강으로 찾아가보자. 그곳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까지 불러일으킬 신나는 눈썰매장이 기다리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방학 중 가족단위의 이용객을 위해 여의도와 뚝섬 2개소에 눈썰매장을 설치한다.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눈썰매장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미를 위해 튜브형 썰매인 터비 눈썰매를 이용한다. 터비 눈썰매는 눈을 뿌린 인조잔디 위를 튜브 모양의 터비를 타고 시속 20~30km속도로 달리는 놀이기구로, 눈썰매장에는 성인슬로프와 어린이슬로프를 나눠서 운영한다.

여의도 눈썰매장은 9300평으로 하루에 3,500명, 뚝섬은 5800평으로 3,0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슬로프는 폭 20m, 길이 110m, 높이 11m의 성인용과 폭10m, 길이 30m, 높이 1.2m의 어린이용이 있다. 주위에는 매점과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터비썰매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4,000원이다. 별도의 튜브대여료는 없다.

또한 여의도와 뚝섬 썰매장별로 독특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슬로프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시연회, 넓은 눈동산 놀이터, 실물크기로 만들어진 철갑상어, 백연어 등 동물 얼음조각 테마공원과 이 얼음 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여기에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민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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