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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준 마포구의원 "8년 미등기 공덕자이 해결, 이제 마포구청의 시간"
고병준 마포구의원 "8년 미등기 공덕자이 해결, 이제 마포구청의 시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2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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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8년 넘게 주민의 피해를 보고 있는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공덕자이 미등기)에 대한 빠른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언론에서 공덕자이 미등기가 해결된 것 같은 기사가 나가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진 만큼 마포구청의 더욱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고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8년째 공덕자이 미등기가 해결되지 못한 이유는 사업시행인가를 통해 하자치유를 하지 않은 구청의 소적적인 자세로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뤄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현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신축 아파트의 등기 이전에 대한 행정처리를 말하는 '공덕자이 미등기'는 2006년 정비구역 고시부터 2015년 완공 후 입주, 현재에 이르기까지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고 의원은 “2023년 11월 보도된 뉴스에서 마치 공덕자이 미등기가 해결 된 것처럼 헤드라인을 붙였지만, 실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추진 과정이 적혀 있을 뿐 공덕자이 미등기가 해결된 상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보도된 내용은 '공덕자이 미등기' 문제와 관련해 미합의자 3인 중 2인에 대한 합의문이 체결됐지만 아직 남은 1인에 대한 행정절차만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진전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남은 1인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덕자이 미등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인가를 미루고 미뤄 제가 9대 의원에 들어온 후 사업시행인가가 났다는 점은 마포구청이 반성해야할 일”이라며 “과거는 과거 일이며 현재 마포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이 상황이 빠르게 해결되리라 염원해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의원은 여기에 더해 “곧 있을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는 30일 안에 끝내줄 것을 간곡히 관리 부서에 요청하는 바”라며 신속한 행정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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