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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4개 선거구 획정... 서울ㆍ경기 등 113곳 대진표 완성
전국 254개 선거구 획정... 서울ㆍ경기 등 113곳 대진표 완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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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기준 여야 주요 대진표 (그래픽=뉴시스)
29일 오후 4시 기준 여야 주요 대진표 (그래픽=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4.10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지역구를 1석 늘리고 비례대표를 1석 줄인 선거구 획정을 합의했다.

이에 지역구 의석이 1석 늘어난 254개 선거구가 획정된 가운데 여야는 2일 오전 7시 기준 현재 전체 지역구의 44.5%의 대진표가 완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완성된 지역구 대진표는 총 113개 지역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국민의힘은 단수 107개(경선 포기 후보자 지역 포함), 전략 12개, 경선완료 53개 등 총 172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단수 109곳, 전략 17곳, 경선 완료 34개 지역 등 총 159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113곳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곳, 경남 12곳, 부산 11곳, 충남 7곳, 경북 5곳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대구·인천·대전·강원 4곳, 광주·울산·충북·전북 3곳, 제주 2곳, 세종 1곳 등에서도 여야 후보자가 결정됐다.

한편 서울은 주요 전략지로 꼽히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중구성동갑에는 민주당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을 하면서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맞붙게 됐다.

서울 광진을의 경우 일찌감치 공천을 받은 현역인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과의 대결이 완성됐다.

마포을에서는 국민의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과 현역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대결한다.

서대문을은 재배치에 따른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현역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붙고, 강동을에서는 이재영 전 새누리당 의원과 현역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대결을 벌인다.

정치1번지로 불리우는 종로에는 현역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강서갑에서는 구상찬 전 새누리당 의원과 현역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강서병에선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현역 한정애 민주당 의원의 대진표가 결정됐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우는 송파을에선 현역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송기호 변호사가 경쟁을 벌이고, 송파갑에서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와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대결한다. 송파병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현역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동대문갑에서는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현역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동대문을에서는 김경진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과 현역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대결한다.

성북갑은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과 현역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붙고 성북을은 이상규 교수와 김남근 변호사가 경쟁을 벌인다.

강북갑에선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와 현역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구로갑에서는 호준석 전 YTN 앵커와 지역구 현역인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구로을에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현역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각각 맞붙는다.

도봉갑은 현역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과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대결한다. 영등포을에서는 박용찬 전 당협위워장과 현역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대결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분당갑에서는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성남분당을에서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현역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주요 거점지로 분류되는 수원 벨트의 경우, 수원갑에서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현역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수원병에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현역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대결한다.

이밖에도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였던 오산은 민주당이 차지호 교수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교수대 강사의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스타영어강사 출신인 김효은 후보가 출마한다.

'낙동강 벨트'에서는 부산 북·강서갑에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 현역인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붙고 강서을에서는 현역인 김도읍 의원과 변성완 전 부시장시장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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