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사위' 곽상언, 민주당 단수공천...국힘 최재형, 개혁신당 금태섭과 3파전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종로를 방문해 자당 총선 후보인 곽상언 변호사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종로는 여야 격전이 예상되는 지역구로, 여야 모두 화력을 쏟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종로 곽상언 후보 사무실, 창신시장에 간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3파전 대결을 벌이게 된다.
곽 후보는 지난달 28일 공천이 확정된 이후 "현실적으로 집권여당 후보를 꺾고 당당히 당선될 수 있는 민주당 후보로서, 또한 우리 민주당의 정치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종로구에서 준비한 야당 후보로서, '정치 소비'라는 비정상적인 구습을 타파해 종로의 정치를 복원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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