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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의원, “유산ㆍ사산 부부 지원 근거 마련”
이종배 서울시의원, “유산ㆍ사산 부부 지원 근거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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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부부의 자책감이나 우울증에 대한 심리상담 등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은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 한 해당 조례안에는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부부에 대한 상담·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교육ㆍ정보제공 등에 대한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가 담겼다.

한편 유산·사산을 경험한 산모들은 자책감이나 불안감으로 인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산·사산에 따른 지원제도는 저출산 극복 정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국회 검토보고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산·사산 사례는 연평균 10만 건 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따라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부부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장이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유산ㆍ사산 극복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사회 환경적 이유로 유산과 사산이 급증하고 있고, 태어나는 신생아 수만큼 태아가 생명을 잃고 있다”며 “유산과 사산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하고,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유산·사산율을 크게 감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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