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재활용 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재활용 수집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사업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지역 내 84개 고물상을 통해 재활용 수집 노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저소득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재활용 수집 노인들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재활용 수집 노인들에게도 읍·면·동사무소 복지부서와 지역 복지네트워크 등을 통해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와 노인일자리사업 연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서는 재활용 수집 어르신들이 아직도 많다”며 “전수조사 기간에 연연하지 않고 재활용 수집 노인을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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