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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사우디 경협 가교 민간단체 ‘한사협’ 공식 출범
한국ㆍ사우디 경협 가교 민간단체 ‘한사협’ 공식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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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민간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5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민간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경제협력 가교 역할을 할 민간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이하 한사협)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대철 헌정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재현 SK 의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회장 등 정·관·재계 고위인사와 사우디 관련 유관기관장, 금융기관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사협은 이날 한사협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박노황 전 연합뉴스 대표, 천병윤 투비소프트 부회장,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박성현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앞으로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 간 경제 및 우호 협력을 위해 정부정책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맡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큰 관심사인 네옴시티 건설 투자 및 이익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한사협은 국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네옴시티 상설 전시장 건립과 사우디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5월 중에는 박주선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네옴 대표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한사협 관계자는 “총회 발족에 맞춰 암마르 알 쿠다이리(Mr. Ammar Alkhudairy) 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장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국내 금융 기관들과 네옴시티 진출기업들은 물론 미래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을 위한 약 10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상호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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