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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野 통합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전종덕·손솔 선출
진보당, 野 통합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전종덕·손솔 선출
  • 이현 기자
  • 승인 2024.03.0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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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4인. 왼쪽부터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4인. 왼쪽부터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통합비례정당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진보당은 6일 4.10 총선 야권 통합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다득표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에 따르면 이번 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전날(5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당권자 4만1665명 중 3만3338명(80.01%)이 참여했다. 상위 3명의 후보는 야권 통합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에 나설 전망이다.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진보당 민생특별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32년 차 간호사이자 노동 전문가로 민주노동당 최연소 전남도의원을 지낸 바 있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2016년 흙수저당을 창당한 이후 민중당 인권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기후·인권 전문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정태흥 진보당 공동대표는 1990년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처벌을 위해 100여 개 대학의 동맹휴업을 주도하며 이들을 법정에 세우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정책통'인 정 공동대표는 민주노동당 전략기획실장과 진보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총 30명까지 배정키로 결정했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3명씩,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사회가 4명, 민주당이 나머지 후보 20명을 채울 예정이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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