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대문구립도서관, 도서관 활력지수(L-ESG) 선제적 도입
동대문구립도서관, 도서관 활력지수(L-ESG) 선제적 도입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06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선언
동대문구립도서관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선언식
동대문구립도서관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선언식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5곳이 동대문구립도서관 운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서관 구현에 기여하고자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제4차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2024~2028 도서관 활력지수(L-ESG)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도서관 활력지수(L-ESG)란 도서관 인프라의 친환경 대응력, 디지털 전환 수준, 보편적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 역량 등을 측정해 지속 가능한 인프라로서의 도서관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ESG 기반의 도서관 지수를 말한다.

도서관 활력지수를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인프라 역량을 측정해 도서관 서비스 환경의 현재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동대문구립도서관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구민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서관’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도서관(Library),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4대 핵심가치를 통해 ▲도서관 인프라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구현 ▲포용을 통한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 ▲신뢰받는 도서관 거버넌스 확립 등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동대문구립도서관의 서비스 수준을 중장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활력지수의 대응을 위해 가장 먼저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프로젝트를 시행해 ▲직원이 먼저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 조성 ▲구민과 함께 행동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탄소중립 정보서비스 제공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시설 관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 성장의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탄소중립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이날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동대문구립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선언식을 진행하고, 도서관과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도서관측은 이번 실천 서약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7만4952.97㎏) 준수를 통한 823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대문구립도서관은 도서관 활력지수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또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