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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평고속도로 시찰로 '정권 심판론' 띄우며 국면 전환 시도
이재명, 양평고속도로 시찰로 '정권 심판론' 띄우며 국면 전환 시도
  • 이현 기자
  • 승인 2024.03.0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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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여주·양평 최재관 후보 지원 유세…첫 지방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양천구갑에 출마하는 황희 후보와 함께 서울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양천구갑에 출마하는 황희 후보와 함께 서울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처가 리스크 논란이 일었던 양평 고속도로 시찰에 나서며 '정권 심판론'을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를 통해 공천 내홍을 불식시키는 한편,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도 보인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현장을 시찰한 이후 경기 여주·양평 최재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는 서울 종로·영등포·양천에 이어 네 번째 현장 지원 유세다.

이 대표의 이번 지방 유세는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일었던 양평고속도로를 직접 방문해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이천 SK하이닉스를 찾아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도 갖는다.

미 반도체 보조금 정책으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점검하고, 현 정부의 대응과 정책 방향을 지적함과 동시에 민주당 반도체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4.10 총선 전 서울 외 지역에서 유세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 홍성·예산, 보령·서천, 대전 등 이른바 '윤 정권 심판 벨트'를 순차적으로 찾으며 민심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하는 황희 후보의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하는 황희 후보의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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