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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이 맡길 곳이 없다면?’.... 광진구,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
‘갑자기 아이 맡길 곳이 없다면?’.... 광진구,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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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공동육아방 3호점을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공동육아방 3호점을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통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도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양육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는 일시적 보육 공백 해소를 위해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구립능동꿈맞이어린이집’ 등 2곳에서 시간제 보육 독립반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이달부터 ‘사임당어린이집’과 ‘아이누리어린이집’ 등 2곳을 추가해 통합반 제공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4곳의 시간제 보육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원 정원을 메꿔 아이를 돌봐주는 방식이다.

별도 공간과 전담교사가 필요한 독립반보다 효율적이라 어린이집 입장에서 운영 부담이 적다.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부모 부담금 20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정부지원금으로 지급된다.

대상은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2세 영아다. 희망 가정은 이용 예정일 14일 전 ‘임신육아종합포털’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상황 속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시간제 보육 운영기관을 확대했다”며, “육아 중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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