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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 송가인·양지은 이어 ‘미스트롯3’ 진(眞) 등극...역대 최연소
정서주, 송가인·양지은 이어 ‘미스트롯3’ 진(眞) 등극...역대 최연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0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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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 CHOSUN ‘미스트롯3’ 방송화면 캡처)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송가인, 양지은을 잇는 ‘미스트롯’ 제 3대 ‘진’(眞)은 정서주가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상향평준화된 TOP7은 역대급 접전을 벌였다. 15세로 최연소 진에 오른 정서주는 ‘미스트롯’ 제 3대 트로트 여제에 등극했다.

정서주는 “아직 부족한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족, 마스터,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 분들 덕분이다.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새로운 트로트 여제에게 왕관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미자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스페셜 무대에 오르며 ‘전설’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이미자가 특별히 선곡한 ‘유달산아 말해다오’, ‘갈매기가 되어’는 깊은 감명을 선사했으며 “트로트를 완벽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장르든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TV CHOSUN ‘미스트롯3’ 방송화면 캡처)

이날 결승전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위한 곡으로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암으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를 위로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총점 2823.18점으로 1위인 ‘진’(眞)을 차지했다.

배아현은 1위 진과 불과 22점 차이로 ‘선’(善)에 그쳤다. 배아현은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선곡, 8년 무명 가수 생활 동안 큰 힘이 돼준 팬들에게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물했다.

‘미’(美)에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돌봐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김호중의 ‘할무니’로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오유진이 이름을 올랐다.

이어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 ‘만능 트로트걸’ 김소연, ‘고막 여친’ 정슬 순으로 톱7 순위가 정해졌다.

한편, ‘미스트롯3’는 오는 14일 밤 10시 톱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무대 갈라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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