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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늦은밤 귀갓길’ 안심귀가스카우트 확대 운영
성동구, ‘늦은밤 귀갓길’ 안심귀가스카우트 확대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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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귀갓길 동행 모습
성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귀갓길 동행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월부터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늦은 밤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운영 중인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상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왕십리역, 행당역, 신금호역, 성수역, 답십리역 외 뚝섬역 일대를 추가해 총 6개 권역에서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 시간대 범죄 취약계층의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귀갓길 지원과 유흥업소 밀집 지역, 인적이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순찰을 실시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뚝섬역 일대는 최근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심야 시간대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구는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대응해 하반기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6명을 추가로 채용해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귀가지원 총 7,504건과 순찰 12,791번을 시행하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한편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다.

귀가 지원 신청은 스마트폰 ‘안심이’ 앱에서 할 수 있고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안심이앱’은 귀가지원 신청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 시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안심택시, 안심시설물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 주민은 “늦은 밤 귀가 할 때마다 집 앞 으슥한 골목길이 무서워 뛰어가곤 했는데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어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 외에도 안심 장비 지원, 전국 최초 산책로 범죄 예방 시스템 등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상동기 범죄 및 스토킹 범죄 등 생활 속 다양한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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