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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병원장 간담회... 오세훈 “의료인력 채용 31억원 추가 투입”
서울지역 병원장 간담회... 오세훈 “의료인력 채용 31억원 추가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0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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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민간 응급의료기관들이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3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공공의료기관의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원을 우선 지원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고대안암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서울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보라매병원, 강동성심병원, 성애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남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한일병원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한다”며 “중증·응급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공병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원을 우선 지원했다”면서 “이에 더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31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개시 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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