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박주선 한국사우디아라비산업통상협회(KOSAA, 이하 한사협) 회장이 8일 암마르 알 쿠다이리(Ammar Abdulwahid AlKhudairy) 전 사우디 국립은행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암마르 알 쿠다이리 전 국립은행장의 이번 방문은 한ㆍ사우디 경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한사협 초청으로 전격 이뤄졌다.
한사협과 암마르 쿠다이리 전 사우디 국립은행장은 2박 3일 간의 방알 일정 중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예방에서 박주선 한사협 회장은 암마르 쿠다이리 전 사우디 국립은행장과 함께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을 차례로 만나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관련 한국 기업들의 투자기금 조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민간차원의 가교역할을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당시 박주선 한사협 회장은 출범식에서 “암마르 알 쿠다이리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장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국내 금융 기관들과 네옴시티 진출기업들은 물론 미래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을 위한 약 10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상호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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