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병 선거사무소 '역대시장 모두 한 자리에'...‘일등 도시 남양주’ 완성 추진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광한 후보 캠프 제공 —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광한 후보 캠프]

한강타임즈 김영준기자=지난 8일 조광한 남양주병 국민의힘 후보가 다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선 1~2기 김영희 전 시장, 3기 이광길 전 시장, 4~6기(3선) 이석우 전 시장, 7기 시장을 지낸 조 후보까지 역대 남양주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4·10총선 국민의힘 본선 주자로 확정된 유낙준(남양주 갑), 곽관용(남양주 을), 나태근(구리) 후보와 남양주병 선거구에 출마 도전했던 신원철 예비후보가 참석했으며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이병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전·현직 시도의원 등 지지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조 후보는 "통합을 통한 '일등 도시 남양주' 구현이 최대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역대 남양주시장들과의 화합을 통해 남양주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주요 10대 공약으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연결로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생활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D, E, F 노선 조속 추진 및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9호선 신설역 추진(진건공공택지지구) △수석대교 6차선 추진 △대학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제2예술의전당 유치 △남양주시청사 이전 △팔당호 취수원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 △교육발전특구 유치 및 교육환경 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유기 동물 케어센터 조성을 내세웠다.

한편 조 후보자는 민선7기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으로 대립했으며 2022년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 힘에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