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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거대책위원회 '한동훈 원톱 체제' 가닥?
국힘, 선거대책위원회 '한동훈 원톱 체제' 가닥?
  • 이현 기자
  • 승인 2024.03.1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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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총괄선대위원장 '한동훈 원톱' 외에 다른 고려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면접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면접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김부겸 전 총리, 이해찬 전 대표 등 삼각편대에 기반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로 가닥을 굳힌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톱으로 가는 것에 다른 고려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구가 254개나 되는데 격전지 위주로 간다고 해도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한 위원장이) 많이 힘들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함께 나눠서 할 수 있도록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러 명을 모실 수 있다"며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표현 때문에 한 위원장과 공동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총괄선대위원장을 한 위원장 한 명으로 간다는 구상에서 처음에도, 지금도, 중간에도 한 번도 바뀐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국힘 선대위가 방점을 둘 예정인 부분에 대해서는 '중도 확장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장 사무총장은 "두 번째는 중도 확장도 기하면서 선거운동 기간이 짧고 작은 것 하나가 선거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 어떤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구성 시점과 관련해서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 어제도 회의를 했고 오늘도 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구성을 마치려 한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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