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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백현,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격...‘애국가·미국 국가’ 가창
박정현·백현,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격...‘애국가·미국 국가’ 가창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1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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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현, 백현 (사진=본부 엔터테인먼트, 아이앤비100(INB100) 제공)
(왼쪽부터) 박정현, 백현 (사진=본부 엔터테인먼트, 아이앤비100(INB100)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가수 박졍현과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가수 백현이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정규시즌 개막전 무대에 오른다.

12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경기 오프닝에서 각 날짜별로 무반주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무반주 가창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행사다.

박정현은 앞서 2010년 미국 컬럼비아대 스쿨 오브 제너럴 스터디스 졸업식에서 미국 국가를 가창한 바 있다. 컬럼비아대에서 영문학과와 비교 문학을 전공한 박정현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는 사실을 접한 컬럼비아대가 졸업생인 그녀에게 부탁해 행사가 성사됐다.

백현도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오프닝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이에 백현 소속사 INB100(아이앤비100) 측은 “백현은 오는 21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출격할 예정”이라며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개막전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스포츠·게임 이벤트 개막행사에 한국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Dreamers)'를 이 월드컵 개막식에서 불렀다.

한편, 박정현과 백현이 애국가·미국 국가 가창자로 참여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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