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성정 유경준 후보, 10대 동탄 교육 혁신안 건의

국민의힘 유경준 화성정 후보가 임태희 경기교육감에게 10대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 — 국민의힘 유경준 화성정 후보(오른쪽)가 한정민 후보(화성시을)와 함께 임태희 경기교육감에게 10대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화성시정)가 한정민 후보(화성시을)와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찾아 10대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가 건의한 이번 혁신안에는 동탄과 반월동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5대 과제가 담겼다.

먼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동탄의 자랑인 동탄국제고등학교에 지역 주민 우선 선발 ▲영어 조기교육을 위한 유치원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늘봄학교 전면 확대와 함께 원어민 교사 의무 채용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AI 선도학교 지정 확대 ▲반도체·인공지능·코딩교육 전면 실시 등 5개 과제를 건의했다.

이어,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서는 ▲중·고등학교 배정 합리화 및 과밀학급 해소 ▲동탄신도시, 반월동 도보 10분 내 키즈카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위치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로 육아 부담 경감 ▲공공도서관이 없는 동탄2동과 반월동에 공공도서관 건립 ▲ 초중고교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 전면 실시 등 5개 과제를 건의했다.

유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자녀 출산·보육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기획재정부가 출산·육아수당 비과세 한도를 상향하기로 결정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감께서 동탄 교육 혁신안을 실천해주신다면 22대 국회에 입성해서 자녀가 많을수록 소득세와 대출 이자를 경감하는 입법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 2010년 임태희 교육감이 고용노동부장관 재임 시절 임태희 장관의 정책자문관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