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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 정부 “오염수 방류 중단, 상황 주시”
日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 정부 “오염수 방류 중단, 상황 주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1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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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전력은 즉시 오염수 방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부는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0시 14분께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은 0시 33분께 방류를 중단했고 일본 측은 곧바로 우리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전력 측은 아직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모니터링 자비에서 유의미한 변동이 감지되지 않았고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며 “희석·방출 설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 오염수 방류 관련 설비에 대한 이상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것을 확인했다”며 “도쿄전력 측 발표 내용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IAEA 측과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우리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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