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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최우선으로”...교육 마친 신임소방위 30명 임용
“국민 안전 최우선으로”...교육 마친 신임소방위 30명 임용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1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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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 개최...전국 시도 소방본부 배치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 (사진=소방청 제공)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 (사진=소방청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1년 간 전문교육‧실전 훈련을 마치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로서 임무를 수행할 신임소방위 30명이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15일자로 임용됐다.

중앙소방학교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30명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공무원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현장지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소방위(일반직 6급 상당)로 임용되어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돼 초급 간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졸업생들 중 최고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이 수여된 김영민 소방위(27세)는 “뜻깊은 날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소방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졸업생 가운데 윤종식 소방위, 임한빈 소방위, 최준석 소방위, 한진수 소방위는 각각 부자(父子) 소방관으로 소방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냈다.

수십년간 현장에서 활약하는 아버지를 보며 소방관의 꿈을 키워온 이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방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승룡 소방학교장은 “1년간의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훌륭히 마치고 영예로운 자리에 선 졸업생에게 축하와 응원, 지지를 보낸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여러분 앞에 놓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마주할 재난 현장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로서, 도전할 때 가졌던 간절한 마음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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