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서울 노원구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후보들이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고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노원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후보와 김성환 후보, 진보당 권민경 후보, 홍기웅 후보는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원(갑)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후보가, 노원(을)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가 결정됐다.
각 후보는 노원구 주민 7000여명이 참여해 <2024년 주권자정책제안운동>으로 모아주신 정책 제안 내용들을 각 후보의 정책공약 내용으로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향후 일상적인 정책연대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원구 공릉동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판 윤석열인 오세훈 서울시정에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보의 단일화 발표 기자회견은 1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각 후보의 입장 발표에 이어 합의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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