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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서울 지하철 4ㆍ7ㆍ9호선, 전동차 추가 증차
‘혼잡’ 서울 지하철 4ㆍ7ㆍ9호선, 전동차 추가 증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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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 2023.12.29. (사진=뉴시스)
지하철 9호선 . 2023.12.29.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 4ㆍ7ㆍ9호선의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해 전동차 8편성을 추가 증차한다.

시는 지난 19일 4·7·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4·7·9호선의 열차 혼잡도는 각각 166%, 152%, 199%에 달한다.

이에 시와 공사는 전동차 증차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비 1025억원의 25%인 256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총 사업비가 300억원을 초과하는 4호선과 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임에 따라 지난 19일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이행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전동차 증차로 2027년까지 전동차 8편성 추가 투입이 완료되면 열차 혼잡도가 150% 수준으로 관리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요 혼잡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전동차 증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열차뿐만 아니라 혼잡역사의 혼잡도를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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