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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 조정단가 유지”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 조정단가 유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1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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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한 주택가에 전자식 전력량계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한 주택가에 전자식 전력량계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인상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다.

한전은 21일 연료비 조정단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조정요금 기준이 된다. 현재 연료기 조정단가는 지난 분기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한전의 재무상황 등을 고려하면 총선 이후인 3분기부터는 다시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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