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LA 다저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7회까지 1-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패색이 짙던 8회에 4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하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2안타 1타점에 도루까지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서울시리즈 2차전은 2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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