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기업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신입구직자 190명을 대상으로 '가장 당황스러웠던 면접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사 관련 질문(21.6%)이 1위를 차지했다. 공적인 면접 자리에서 애인, 결혼, 부모님 등에 대한 사적인 질문에 당황함을 느낀다는 것.
이어 ▶음주·흡연 관련 질문(18.4%)과 본인의 장·단점, 좋아하는 것 등을 묻는 ▶성격·성향 관련 질문(13.7%)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학점, 어학성적 등을 묻는 ▶스펙 관련 질문(10.5%)과 만약 매일 야근을 하게 된다면?, 만약 로또에 당첨된다면? 등 '만약'의 상황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가상 상황 제시 질문(8.4%)이 당황스러웠다는 지원자들도 있었다. (복수응답)
기업 인사담당자 143명에게 '면접 시 꼭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물었더니, ▶지원동기(72.5%) ▶음주·흡연(63.4%) ▶성격·성향(56.3%) ▶전공·직무(52.8%) ▶개인사(43.7%)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복수응답)
또한 이들은 이런 질문들을 통해 지원자로부터 ▶조직과의 부합도(73.2%) ▶사회성(61.3%) ▶개인 성향(57.7%) ▶논리성'(40.8%) ▶사교성(33.8%) ▶재치·유머러스함(21.8%) ▶의연함'(14.1%) ▶신속성'(12.0%) ▶기타(7.7%)' ▶없다(0.7%) 등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복수응답)
이러한 질문들이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느냐고 묻자, 76.9%가 ▶다소 그렇다(58.0%) ▶매우 그렇다(18.9%)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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