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처음으로 공부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지만 그래서 더 어려운게 '공부'다. 그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원하는 성적을 얻고자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나를, 자신 안에서 깨워 일으켜야 한다. 바로 '각성'이다. 『처음으로 공부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는 초월적인 집중력을 통해 단기간 내에 성적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법을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상세히 풀어내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 과목을 공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11계명 등 20년 경력 인기 강사의 노하우가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나는 공부에 소질이 없나봐.'라며 너무 일찍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공부는 소질이 아닌 '의지'의 문제이며,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르게 돼 있다. 공부를 포기한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이 각오를 다지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해 본다.

2/10의 법칙이 작용하는 각성자 공부법

남들보다 2배를 투자하면 10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2/10법칙이다. 투입 대비 성과는 직선처럼 선형적인 결과로 나오지 않는다. 투입이 많을수록 더 가파르게 성과가 좋아지고, 실력 향상이 빨라진다.

그러면 반문을 할 것이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2배를 어떻게 하냐고

고3 기준, 대부분 수험생의 하루 순수 공부 시간은 6~8 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종일 학교와 학원과 독서실에 있는 것 같지만 낭비하는 시간이 워낙 많다 보니 순공 시간을 재보면 저 정도밖에 안 나온다. 그런데 나는 나는 학창 시절에 남들보다 하루에 7∼8시간을 더 했다. 내가 15~16시간을 공부하고 반 친 구가 8시간을 공부했다면 남들보다 2배 더 공부한 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