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ㆍ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했다.
김 의장은 “55명의 호국영웅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희생을 기리는 날이다.
서해수호 용사 중 1명인 한 준위는 천안함 피격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한 준위의 모교로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의장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은 한국 안보사의 거대한 사건이자 기록”이라며 “북한의 도발과 폭침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킨 55명의 호국영웅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휴전국가로 여전히 서해의 파도는 엄혹하고 북한은 무력 도발을 일삼고 있다”며 “실존적 위험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서울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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