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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새벽까지 전국 ‘황사비’...낮 중부지방 기온 올라 ‘포근’
[내일날씨] 새벽까지 전국 ‘황사비’...낮 중부지방 기온 올라 ‘포근’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2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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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가 내리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가자 = 토요일인 내일(23일)은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이날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는 내일 새벽까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다”며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 제주도에 강한 비가 내리고, 내일 밤부터 전남해안, 모레 새벽부터 경남권해안에 비가 시작돼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0~40㎜ ▲서해5도, 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부산·울산·경남남해 5~10㎜ ▲제주도 10~40㎜(많은 곳 제주도산지와 남부중산간 60㎜ 이상)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내일 아침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안 지역과 전북내륙,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제주도산지에는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대부분 서쪽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와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일 것으로 전망되며, 다만 수도권·충남·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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