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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ㆍ성동을 국회의원 후보자에 22개 공약 제안
중구, 중ㆍ성동을 국회의원 후보자에 22개 공약 제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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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에 꼭 필요한 5대 분야 22가지 사업을 선정해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구가 제안한 공약은 ▲도심·개발(6개 사업) ▲교육·문화(4개 사업) ▲복지·건강(4개 사업) ▲관광·경제 (4개 사업) ▲주민 편의(4개 사업) 등 5대 분야 22개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중구에 필요한 사업을 정확하게 짚어줌으로써 향후 중구가 국회, 정부와 ‘주민을 향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체적으로 도시개발 분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훈련원공원 K팝 복합문화시설 건립 △녹색 생태 도심 세운지구 조성 △저층 주거지 약수‧다산동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오장동, 충무로 일대 직(職)·주(住)·락(樂)이 공존하는 도심 생태 조성 등을 꼽았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에 매력을 더해 공동화를 막고 도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들로 추렸다.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중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의미 있게 연결하여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안도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중림권역 제2호 교육지원센터 건립 △중‧고등학생 맞춤형 학력 증진 ‧ 진로 교육사업 △관내 고등학교 지역주민 우선 배정 개선 △충무로 예술문화 벨트 구축사업 등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70%가 명동, 남산, 남대문시장 등 중구를 찾는다.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구는 △신중앙시장 등 세계적인 관광형 전통시장 조성 △남대문시장 건축 혁신사업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명동이 제2의 타임스퀘어로 거듭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구는 △난임부부 지원 △주민 이용 체육시설 △CCTV 설치를 확대하는 사업도 제안에 담았다.

구민 숙원인 △공공복합청사 △공영주차장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 등도 꼼꼼히 챙겨 공약으로 요청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가 지역의 대표로서 국회에 입성하게 되는 만큼 중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의 바람과 기대를 빠짐없이 읽어낼 수도 있도록 중구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중구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공약에 반영돼 중구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구가 국회, 정부와 궤를 같이하며 지역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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