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 시내버스 멈추나”... 28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서울 시내버스 멈추나”... 28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6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6일 총파업 투표를 가결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전면 중단 위기에 놓였다.

당장 2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28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18일 파업 찬반 투표를 위한 공고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들의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88.5% 찬성으로 가결됐다.

한편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7차례의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의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조 측은 “노동조합의 시급 12.7% 인상 요구안에 대해 사용자 측은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사실상 임금 동결로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파업에 앞서 27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자정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다음날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