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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부, 든든한 아버지 아닌 의붓 아버지" 정부에 강공
이재명 "尹정부, 든든한 아버지 아닌 의붓 아버지" 정부에 강공
  • 이현 기자
  • 승인 2024.03.2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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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만 때리고 사랑 없고 계모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류삼영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류삼영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매만 때리고 사랑이 없는 계모 같다"고 지적했다.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피기 위한 강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으로 이동 중 차량 안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국가나 정부라고 하는 것이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은 것이어야 하는데 지금은 의붓 아버지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얼마나 국민들이 불안하겠나"라며 "이걸 우리가 바꿔야 한다. 이번이 위기이기도 하지만 바꾸는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이렇게 허약하고 정권이 잘못하면 이렇게 순식간에 나라가 망할 수 있구나"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정치가 망가지며 아르헨티나는 완전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며 "브라질도 기로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룰라 전 정권의 사례를 들며 "룰라가 통치할 때 정말 각종 개혁 정책으로 브라질 경제가 급 성장했다. 그런데 룰라가 실권한 뒤 검찰 사법 권력이 정권을 장악해서 결국 브라질이 세계 강국에서 확 탈락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정치가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고 사람들의 삶도 통째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결국 주권자들의 주권 의지와 정치에 대한 관심, 실천과 행동이 내 삶과 이 나라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류삼영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류삼영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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