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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자율방범대원에 ‘근무복’ 등 지원
서울시, 모든 자율방범대원에 ‘근무복’ 등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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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시경찰청·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자율방범활동 강화 긴급 현안회의 (사진=뉴시스)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시경찰청·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자율방범활동 강화 긴급 현안회의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앞으로 서울시 모든 자율방범대원들이 통일된 근무복을 입고 순찰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게 순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근무복과 안전장비 등을 5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상호 협력관계를 갖고 방범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체다.

현재 서울에서는 총 451개 방범대에서 8846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자치구별로 지원 규모와 내용에 차이가 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순찰 활동에 필수적인 근무복의 경우 지역마다 통일되지 않아 대원들의 소속감과 순찰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이러한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자율방범대의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대원 전원에게 통일된 근무복과 안전장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대원들에게는 춘추복, 방한복, 하복과 안전조끼 등 근무복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안전장비(신호봉, LED후레쉬, 전자호각)가 지원된다.

먼저 시는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봄·가을에 착용하는 근무복과 안전장비 일부를 우선 지급한다. 우선 지급품목은 자율방범대의 의견에 따라 결정했다.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교육·홍보 예산도 올해 1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보내도록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순찰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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