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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신간] 나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 손우현 기자
  • 승인 2024.03.2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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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사람들은 물 위에 보이는 모습만 보고 그들이 승리를 향해 열심히 헤엄치고 있다고 생각한다(아마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물 아래에서 그들은 그저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면서 잠시 쉬는 것에도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말 들이 조금 극단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성향의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들이 쏟는 노력은 자기 강박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에 나는 그들을 '강박적 노력가'라고 칭하기로 했다.

 

강박적 노력가와는 달리, 현재의 행복을 즐기며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프레젠테이션 준비, 새로운 학습 프로젝트, 회사 승진 계획 등 어떤 것이든 남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완벽한 계획을 구상한다. 그들 역시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집중력을 자기 성장과 자기 계발에 쏟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강박적 노력가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들이 강박적 노력가와 다른 점은, 때로 불안감이 밀려와도 그 불안감에 오랫동안 빠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더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향후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보기도 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외부에서 도움과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다양한 관계로 이어진 사람들과 자신의 목표나 과제, 희망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인생 선배'로부터 기꺼이 조언을 구한다. 또한 곤경에 처했을 때는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충전한 후, 충분히 시작할 준비가 되었을 때 다시 도전한다. 최종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과 좌절을 느끼는 순간이 와도, 자신의 또 다른 장점을 찾아내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감사히 여기며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한마디로 말해, 이들은 자신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더 나은 나'를 추구할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

 

10년 이상의 전문 상담 노하우를 통해, 명료하고 읽기 쉬운 문체, 참신한 접근 방식, 그리고 생생한 예시 및 비유를 사용하여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와 이를 향상시키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녀의 지도 아래 자신의 심연을 탐색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며 나아가면, 마음의 깊은 곳에 감춰진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며. 자신이 바로 멋진 존재임을 온전히 체감하게 될 것이다.

 

취샤오리 저/이지연 역 | 더페이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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