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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ㆍ광화문광장ㆍ청계천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서울광장ㆍ광화문광장ㆍ청계천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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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170만 명이 찾은 가운데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는 등 서울시내 대표 명소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한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한여름에도 휴장을 하지 않고 '야간 도서관'으로 전환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야외도서관 3곳은 공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특화 운영한다.

서울광장은 가족 빈백(푹신한 의자) 등을 설치해 '도시의 거실' 분위기로 만들고, 광화문광장은 북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산자락 아래 캠핑' 등 휴양지 느낌을 살린다.

청계천은 물소리와 함께 일상 속 시름을 흘려보낼 수 있는 여유와 몰입의 공간으로 꾸민다.

시는 신규 슬로건인 '와! 좋다! 서울야외도서관'도 개발했다. 신규 B.I.에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상징물인 책과 하늘, 산, 물 등 각 장소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반영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긴 겨울 많이 기다려 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의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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