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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유럽 전 지역으로 ‘K금융’ 영역 확장한다
하나금융, 유럽 전 지역으로 ‘K금융’ 영역 확장한다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4.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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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1974년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인만큼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자금시장(Treasury) ▲무역금융(Trade Finance) ▲ESG 금융(ESG Finance)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온 두 금융기관의 만남으로 유럽 금융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양 기관의 프랑스와 대한민국 진출 50년을 맞이하며 성사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50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와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과 함께 유럽 현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 런던지점에 별도의 전문 인력을 파견해 운영 중인 현지 IB데스크와 글로벌자금센터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최근 문을 연 하나은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무소와 올해 말 개설을 추진 중인 폴란드지점까지 계속해서 유럽 지역 채널을 확대하며 유럽에서 다양한 시너지 창출 사례들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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