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촬영감독 박모씨가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제작국 소속 촬영감독 박씨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현장 취재에 나섰다. 12일 일본에 들어간 박씨는 센다이 남부 나토리 지역에서 촬영을 감행한 뒤 15일 귀국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박씨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피폭검사에서 148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취재 안전 소홀을 지적한 노조 측은 "사측은 전면 재검사 등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박씨의 피폭량은 방사능으로 인해 당장 피해 증상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