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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퇴임후 정치활동 반대 69.8%
대통령 퇴임후 정치활동 반대 69.8%
  • 김재태기자
  • 승인 2006.12.27 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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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한강타임즈
임기를 1년여 남긴 노대통령의 퇴임 후 행보에 대한 논의가 이는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퇴임 후 정치 활동 재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8%는 노대통령의 퇴임후 정치활동에 반대 의견을 보였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22.0%에 그쳤다. 아무래도 계속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 때문에 반대의견이 훨씬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지지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들의 반대 의견이 82.7%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광주/전남(57.7%), 전북(59.3%) 지역은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호남지역에서는 퇴임 후 정치활동 재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38% 정도로 평균(22.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정치활동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50대 이상이 73.3%로 가장 반대의견이 높았다.

이 조사는 12월 2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13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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