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징크스를 깨고 현재 지지율 1위인 이명박 전 시장이 당선될 것이라는 의견은 서울지역 응답자들이 62.3%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56.9%)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권의 지지기반인 전북 지역에서는 다른 후보의 당선을 점치는 의견이 59.1%로 과반을 넘었으며, 대전/충청 응답자도 48.1%가 대선 징크스를 깨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밖에 성이나 연령별을 불문하고 대체로 “내년 대선에서는 징크스가 깨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 조사는 12월 2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13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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