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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태영 호칭 공개 "자매님 형제님으로 불러"
유진-기태영 호칭 공개 "자매님 형제님으로 불러"
  • 연예.문화팀
  • 승인 2011.05.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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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과 유진

가수 겸 배우 유진과 기태영이 서로의 애칭을 공개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23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한 선상카페에서 유진의 서적 '유진's 겟잇뷰티' 출간기념회 및 결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는 지난 11일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팬클럽을 통해 결혼 사실을 알린 직후 첫 공식 석상이다.

이날 기태영은 서로의 호칭을 묻는 질문에 "자매님으로 부른다"며 사실 초반에는 유진씨가 너무 이뻐 못난이라고 불렀다"고 말해 야유를 자아냈다.

이에 유진은 "나는 형제님이라고 부른다"며 "하지만 꼭 그렇게 부르지만은 않는다. 오빠라고 부를 때도 있고 평소 여러 호칭을 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경기도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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