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의 한 영화 상영관에서 앞좌석 여성을 흉기로 찌르는 소동이 일어난 것, 부산사상결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모 영화관에서 가해자 김씨의 앞좌석에 앉은 박모씨가 영화 관람을 방해하자 두 여성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김씨가 핸드백 속에 든 흉기를 꺼내 피해자 박모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찔렀다.
당시 소동이 일어난 영화관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조류'가 상영중이었으나 시작 1시간만에 중단됐고, 영화관 측은 관람객 200여명에 입장료를 전액 환불했다.
한편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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