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승희 기자 ( 왼쪽부터  장경희,  故김형은,  심진화 )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8시 30분께 강원도 평창군 용전리 부근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폭설 속 빙판에 미끌어져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큰 교통사고가 난 미녀삼총사 중 가장 큰 부상을 입었던 김형은이 10일 오전 1시 심장 마비로 결국 사망했다.
 
미녀 삼총사의 다른 멤버 장경희는  골반뼈 척추뼈 갈비뼈가 골절되고 얼굴 오른쪽 눈썹 위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100% 완치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진단에도 김형은의 사망소식을 들은 장경희는 오열할수 밖에 없었다.
 
고 김형은은 수술과정에서 목혈관에 손상이 왔고, 과다출혈로 혈압이 급격히 내려갔다. 원인은 2차 감염. 경과를 지켜던 가족들은 희망을 가져보았지만 결국 모두의 기대을 뒤로한채  고 김형은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이 생전에 활약했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중인 개그맨 70여명은 김형은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이날 오전 2시부터 빈소가 마련된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모여들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많은 네티즌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물했던 고 김형은을 진심으로 애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