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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휘경2구역 증가된 용적률 서민주택 공급확정
서울시, 휘경2구역 증가된 용적률 서민주택 공급확정
  • 장경철
  • 승인 2011.07.13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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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서민주거 안정 위해

서울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2구역에 “기준용적률 20% 상향계획”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을 7.14일 변경결정고시 한다고 밝혔다.

휘경2구역은 한국외국어대 및 경희대 등과 인접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중랑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총 896세대 중 절반이 넘는 471세대가 서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는 전체 세대의 52.5%를 차지하는 비율로, 이 중 장기전세주택 25세대, 임대주택은 149세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이 297세대다.

휘경2구역은 역세권 개발 등으로 용적률이 239.50%에서 299.91%로 상향돼 기존 714세대에서 182세대가 늘어난 총896세대가 공급되고, 아파트는 지하 3~29층 건물 8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증가된 182세대는 ▴전용면적60㎡이하 소형주택 130세대와 임대주택 27세대 ▴장기전세주택 25세대(소형 16세대·중형 9세대)가 공급된다.

회기역과 외대앞역 2차 역세권(반경500m이내)에 위치한 휘경2구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이번 촉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장기전세주택과 일반분양주택을 확대 공급하게 됐다.

중랑천변에 위치한 휘경2구역은 자연환경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카이라인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중랑천 변에 인접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중랑천의 조망을 도모하고, 단지 내 주민들을 위한 공원과 외부공간과 연계한 계획을 통해 자연 및 인간 친화적 단지로 조성한다.

획일화된 건물높이를 지양하고 4층∼29층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계획하여, 중랑천 변으로는 29층의 타워형 배치를 통해 통경축을 확보하였고, 아름로 변으로는 폭15m의 생활순환가로 설치와 휘경3구역과 조화된 4층∼9층의 연도형 배치를 통해 인간친화형 녹색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이 일대 보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 분야 성능인증을 통한 친환경 건축물 설계와 에너지 절약 설계,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설계로 21세기 미래형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주민의 여가·주민자치·문화복지 공간이 조성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거와 문화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인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공동주택 연면적의 3%이상을 커뮤니티시설(2,580㎡)로 조성, 가로변에 길을 따라 줄지어 있는 연도형 형태와 공동주택지 내부 데크하부에 설치된다.

휘경로변에는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을 설치해 연도형상가와 연계된 생활 활력공간으로 조성된다.

공동주택지 내부 인공데크 하부엔 썬큰형 중앙광장과 연계된 문고, 학습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휘경2구역은 금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휘경2구역 등 4개구역(이문1·3구역·휘경3구역)에 추가로 2,220세대(6,667→8,887세대)가 공급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서민주택의 다량 공급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울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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