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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총각, 16세 연하 짝사랑에 '순수하다vs스토킹아냐?'
감자총각, 16세 연하 짝사랑에 '순수하다vs스토킹아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7.1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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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감자총각의 서투른 사랑법이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11일 1부를 시작한 KBS '인간극장-감자밭 그 사나이'편에서는 경북 의성군에서 홀어머니를 모시며 감자농사를 짓는 노총각 김정규 씨(37)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감자총각 김정규씨의 꿈은 올해 안에 장가를 가는 것, 인간극장은 결혼이 목표인 김정규씨가 흠모하는 미용실 여직원 매화 씨(21)를 그대로 보여줬다.

매화 씨는 자신보다 16살이나 많은 정규 씨가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정규 씨가 자신이 키운 감자를 삶아 가져온다거나 머리를 자르며 호감을 표시할 때도 매화 씨는 "이러지 마세요"라며 불편한 내색을 했다.

이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탔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매화 씨와 정규 씨의 나이 차이가 16살이나 난다는 점에서 "감자총각의 사랑법이 정말 서툴다. 저렇게 부담스럽게 하면 나라도 싫겠다","나이차이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스토킹 같아 보인다","짝사랑은 저렇게 대놓고 하는게 아닌데.."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37살 노총각의 다소 어색한 짝사랑에 "순수한 마음만은 진짜인 것 같다","감자총각의 사랑은 서툰것이지 스토킹은 아니다"등의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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