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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광고 거절 김준호 '마카오톡'이더라.."황기순 추천했다"
3억광고 거절 김준호 '마카오톡'이더라.."황기순 추천했다"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7.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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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개그맨 김준호가 3억짜리 광고를 거절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겨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 주연배우 문채원, 박시후, 송종호, 홍수현과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준호는 1년에 3억을 주겠다는 광고제의를 거절할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3억짜리 광고는 카카오톡 같이 메신저도 하고 게임도 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형님'느낌이 나는 광고 관계자와 얘기를 하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 김준호는 "그 광고는 '마카오 톡'이라는 도박 메신저더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광고주는 도박 물의를 일으켰던 김준호를 겨냥해 상품 이미지와 절묘한 결합을 원했던 것. 이에 김준호는 "나보다 '당신이 모델로 적격이다'고 말하길래 황기순을 추천해줬다"고 밝혀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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