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 실종됐던 의경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8일 오전 2시 40분께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흽쓸려 실종됐던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기동 11중대 소속 조민수 수경(21)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숨진 조 수경은 지난 27일 오후 9시께 물에 빠진 채 도움을 요청하던 시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흽쓸려 실종됐다.
도움을 요청하던 시민은 이후 2시간만에 구조됐지만, 조 수경은 오늘 실종지점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27일 동두천지역은 동광교 수위가 위험수위를 넘어 저지대 지역 주민 6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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