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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국토부,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 장경철
  • 승인 2011.07.2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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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실적 등 종합평가 매년 공시(7월말)하는 제도

국토해양부가 7.29(금) 발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 의하면 현대건설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매년 공시(7월말)하는 제도로서,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 유자격자명부제도 : 발주기관이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여 공사규모에 따라 등급별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도
** 도급하한제도 : 중소건설업체의 보호를 위하여 업체별 시공능력평가 금액 1%미만 공사의 수주를 제한하는 제도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평가를 신청한 전국 10,839개 종합건설업체, 43,660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종합적인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분야)을 순위별로 보면, 현대건설(11조 1,201억원), 삼성물산(10조 2,132억원), 지에스건설(8조 5,186억원), 포스코건설(7조 9,430억원), 대림산업(7조 3,632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공사실적 평가부문은 현대건설, 경영평가 부문은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 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주요 분야별 공사실적은, 토건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6조 6,152억원, 삼성물산이 6조 2,858억원, 포스코건설이 5조 7,687억원을, 토목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2조 6,022억원, 대우건설이 2조 1,019억원, 포스코건설이 1조 8,600억원을,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4조 5,730억원, 현대건설이 4조 130억원, 포스코건설이 3조 9,087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두산중공업이 3조 4,320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 1,411억원, 현대중공업이 2조 7,784억원을, 조경 분야에서는 삼성에버랜드가 899억원, 한화건설이 435억원, 오렌지이엔지가 401억원을 기록하였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교량’은 삼성물산, ‘댐’은 대림산업, ‘항만’은 현대건설, ‘상·하수도’는 포스코건설이, 건축공종 중에서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은 대우건설, ‘광공업용 건물’은 포스코건설이, 산업·환경설비 중에서 ‘산업생산시설’은 대림산업,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연도 시평액이 공시될 때까지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이번 시공능력평가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 www.cak.or.kr, 공지사항)에 공시할 계획이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국민마당(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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